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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의약품의 종류별 유효기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용기한과 올바른 약 보관방법, 유효기간 지난 약의 폐기처리 하는 방법에 대해..

by 작은 발걸음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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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집마다 처방받아서 다 먹지 못한 조제한 약들이나 통에 들어있는 영양제 등 많이 있으시죠? 약도 꾸준한 습관이 되어야 잘 챙겨먹는데 저도 약을 잘 못챙겨 먹어서 매번 유효기간이 얼만 남지 않았을 때 좀 먹다가 유효기간 지난 약들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과 웰빙을 위해서 약물은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알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의약품들의 유효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의약품의 유효기간에 대한 정보와 유효기간이 지난 약의 안전한 폐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약의 유효기간?

     모든 가정에는 과거에 복용했거나 사용했던 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의 유효기간이란 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이 보존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날짜가 지난 약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일 수도 있으나 복용했을 때 약효과를 보기는 어렵다합니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의약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날짜는 의약품의 포장용지에  "사용 기한" 또는 "만료 기한"으로 표시되며 제품의 최적 품질 및 효과에 대한 권장 기간을 나타냅니다. 의약품을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도 유통기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약의 보관조건은 25℃이하, 습도 60%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하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해주어야 합니다. 

     

    2. 약의 종류별로 다른 사용기한

      약은 종류마다 사용기한이 다릅니다. 약 종류별로 각기 다른 사용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약 은색 알루미늄 포장지로 개별 포장된 알약은 외부 공기와 차단된 상태로 보관하기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보통 제도년일로 부터 2~3년 정도 입니다. 통에 들어있는 영양제 같은 알약의 경우, 산소에 쉽게 노출되므로 개봉 후 1년안에는 다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 병원이나 약국으로 부터 처방받은 조제약은 처방 후 2개월 이내에 복용합니다. 이미 제조과정에서 외부 공기와 접촉했기 때문입니다. ​가루약습기와 온도에 취약해서 1개월 이내에 복용합니다. 알약을 분쇄하는 과정에서 동일하게 외부 공기와 많이 접촉하기 때문에 알약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연고는 개봉하고 6개월정도까지 사용합니다. 개봉한 후 손가락이 튜브끝에 닿거나 상처에 닿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바르실때 면봉을 사용하시거나, 사용 후에는 튜브 끝부분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글 또는 시럽 개봉후 한달안에 사용을 마칩니다. 1회용 투약 병에 덜어두면 공기에 접촉하게 되어 변질 될수 있으니 2~3주내로 복용합니다. ​ 안약은 개봉 후 한달내로 사용합니다. 안약이 모든 약품을 통틀어 유통기한이 가장 짧습니다. 안약에는 수분이 많고 투약시 눈에 낳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1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개봉 후 하루안에 사용 해야 합니다.

     

    3. 약의 보관 방법

     대부분 약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습기가 적고 서늘한 상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흔히 가정에서는 냉장고에 약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약을 보관하기에는 온도가 너무 낮거나 습기가 많을 수 있어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시럽은 일부를 제외하곤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물의 층이 분리돼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항생제 등 복약 안내에  ‘냉장 보관’이라고 표시된 약물을 제외하곤 실온 보관이 원칙입니다. 이와 함께 포장 상태의 약은 개봉하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또 약병은 사용 후 반드시 마개를 닫아 약이 대기 중 수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영양제 같이 약통의 약은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꺼내기보다는 손이 닿지 않게 약통을 흔들어서 하나씩 꺼내 먹어야 약이 손가락의 수분에 영향을 받거나 오염되지 않습니다.

     

    4. 의약품 폐기 방법

     약을 그냥 버릴 경우, 화학적 성분으로 인해 자연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릴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버릴 경우 근처 약국 또는 보건소에 비치된 의약품 수거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 약에 따라 각기 다른 배출방법이 있습니다. 알약은 포장된 비발이나 종이등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서 배출합니다.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그대로 배출해야합니다.  물약이나 시럽한병에 모은 후 새지 않도록 밀봉해서 배출합니다.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겉에 있는 종이박스만 분리하여 폐기하고 용기째 배출하시면 됩니다.

     

    5. 마치며

      귀찮다고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엔 돌고 돌아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용물만 봉투에 잘 담아서 약국에 갖다드리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소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소각시 나오는 연기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언제 처방받았는지 알지도 모르고 쌓아놓고 있는 약들이 있다면 이참에 잘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약의 유효기간을 잘 지키셔서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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